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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무 이야기 :: Breastfeeding is demand...

Breastfeeding is demand...


요즘 하는 일일드라마에 약간 철없는 며느리가 시어머니에게 이런 말을 했다.

-어머니, 저 모유수유 안해요! 분유 먹일 거에요.

흠, 정말 요즘 신세대들도 모유수유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고,
직장다니면서도 가능하다면 모유수유를 하려고 하는 마당에
"철이 없다"는 캐릭터때문인지 저런 대사를 넣어준다.

신세대라는 느낌보다는 무식한 여자로 만들어버린 것 같다.

아기와 엄마 양쪽 모두를 위해 좋은 것 외에도 경제적으로도 얼마나 많은 도움이 되는 모유수유인가.

그렇지만 젖이 안나오거나 유방에 문제가 있거나 하면 어쩔 수 없이 포기하게 되는 것이 모유수유이다.

고비는 출산 후 3개월까지.

솔직히 나도 젖이 너무 안나와서 모유 먹일 때마다 강무가 울어대니,

젖은 원하는 만큼 나온다는 말을 믿기가 어려웠다.

그냥 사람들이 다 하면 된다~ 계속 하다보면 나온다, 아기의 빠는 힘과 생존력을 믿어라...

라고 해도 그냥 하는 말이 아닐까, 나만 해당사항이 없는 걸까 라고 생각했는데

비슷한 시기에 애를 낳은 친구는 아기가 영양이 부족해서 혈뇨같은 걸 보기도 했지만,

끝까지 노력한 끝에 (물론 친구도 분유를 먹여보기도 했다) 지금은 모유가 펑펑 나와 남아돌게 되었다.

젖몸살, 마사지...힘든 시간들이었을 터.

앞으로도 젖을 떼는 과정이 남아있기도 하고.

물론 모유수유에 집착하여 너무 어려운 상황을 만들거나 고집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모유를 먹으면 아기가 머리가 좋아진다거나...뭐 그런 것은 믿기도 어렵고,

증명하기도 어렵고..

다만 엄마와의 관계가 분유보다 확실하고, 경제적이며(매우 중요), 외출 시에도 편리하며,

밤중수유에
도 상당히 편리하다는 것이 모유수유의 장점인 것이다.

그리고 살빼는데 좋다기 보다는 아무래도 모유수유를 하게 되면 분유수유보다는 자기 몸에 더 신경쓰고 먹을 것을 관리(?)하게 해주기 때문에 엄마의 건강에 이롭다고 생각된다.

또한 초기에는 분유먹는 아가들이 확실히 건강해보이고 모유수유하는 애들이 작아보이지만,

그것도 어느 순간 변하며, 면역력도 확실히 더 강한 것 같다.

분유는 상대적으로 외출시 수많은 짐들과 밤중수유에도 졸린 눈을 비비며 일어나서 분유를
타야하고,
돈이 많이 든다. (분유값 + 기타 관련제품들) 그리고 분유수유 시작하는 순간 시작되는 커피타임....

그러니 잘 생각하고 결정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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